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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군사주권은 적대적 군사연습으로 회복될 수 없다! 을지자유의방패(UFS) 중단하라!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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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군사주권은 적대적 군사연습으로 회복될 수 없다! 

을지자유의방패(UFS) 중단하라!


한미가 8월 17~27일 을지자유의방패(UFS)를 실시한다. “방어적 성격”이자 “전작권 전환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연습이라고 보도하고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 한국의 안보 이익을 훼손하고 군사주권 회복 과정도 해치는 대규모 군사연습은 마땅히 중단해야 한다.



군사연습의 내용은 매우 침략적, 공격적이다. 을지자유의방패는 상반기 자유의방패(FS) 훈련과 함께 연 2회 진행되는 대규모 전구급 (Combined Joint All-Domain, CJAD) 연습이다. 한미는 UFS를 통해 2024년 서명된 새로운 작전계획을 검증한다. 작계 5022의 주요 내용은 선제공격, 지휘부제거, 평양 점령 등 매우 침략적이다. 미국 전략자산이 전개되고, 대규모의 야외기동훈련도 시행된다. 



주한 미8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을지자유의방패가 “제1도련선 내에서 전투력을 신속하게 투사하고 핵심 지형을 확보할 수 있는 동맹의 능력을 입증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한미동맹 현대화와 동북 아시아 환경 조성’에 이번 훈련의 중점이 있다며 을지자유의방패가 대중국 견제 목적임을 숨기지 않았다. 



대중국 견제를 위해 다국적 군사훈련과 다자 군사협력체계 역시 강화되고 있다. 8월 6일, 을지자유의방패를 앞두고 유엔사 부사령관이 이례적인 국내 언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UFS에는 11개국에서 70여명이 참가해 연락체계, 협조 절차, 위기관리 등을 훈련한다. 간담회를 주최한 윈터 유엔사 부사령관은 "특히 정보, 사이버, 우주와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 유엔사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영역 작전에 다국적군의 결합이다. 을지자유의방패는 대중국 견제를 목표로 하는 다국적군의 실전 훈련장이 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UFS를 통해 전작권 환수 2단계 검증 완료를 시사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이번 UFS에서 한국군 4성 장군이 미래연합사령관 역할을 맡아 한미연합전력을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주도 연습'은 실시하지 않는다. 6일 간담회에서 유엔사 부사령관은 또 “위협은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정체돼있을 수 없다”며 ‘억제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작권이 환수되더라도 유엔사의 다국적군 역할과 억제력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맥락이다. 미국이 만든 틀에 따라 미국의 입맛대로 검증 기준과 방식이 변경되는 한미연합군사연습은 전작권 전환의 시험대가 될 수 없다.



현지시간 16일, 트럼프는 미국이 한국과 연합군사훈련에 참여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연합훈련이 조선에 “완전히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언급했다. 2019년 6월 말, 판문점 회동 당시에도 트럼프는 “원래 군사훈련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훈련 중단을 시사했다. 그러나 8월 한미연합군사연습은 강행되었고, 한반도 안보 정세는 악화되었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훈련의 성격을 인정했을 뿐이다. 트럼프가 진심으로 조미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훈련을 당장 중단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적대정책부터 철회해야 한다.



한반도 위기를 조장하는 한미연합군사연습부터 중단하라!

군사주권은 침략 연습으로 회복될 수 없다! 을지자유의방패(UFS) 중단하라! 



2026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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